제목 | 지하저수지 (YEREBATAN SARAY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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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윤여행사 |
작성일 | 17-03-17 16:08 |
이곳은 비잔틴 제국시대에 물을 저장하는 목적으로 만들어 진 저수지이다.
원래 이 저수지는 언덕위에 소피아 성당을 세운 후 언덕에 기대어 지은 것이었다. 그러나 1453년 오스만 튀르크가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하고 정복자의 전통으로 이 도시를 파괴한 후 그 위를 흙으로 덮고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자 언덕위에 있던 소피아 성당으로 통하는 길은 현재 보는 것과 같이 평평한 지면이 된 것이다. 아울러 저수지는 땅 밑으로 묻히게 되었다.
이 저수지는 거대하고 화려한 건축물이며 이 도시에 있는 많은 지하저수지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곳이다. 이 저수지는 길이 140m, 넓이는 70m, 336개의 모양이 같지 않은 기둥들이 약 4m 간격으로 되어 있고, 기둥 높이는 8m이다. 맨 마지막 부분에 희랍 신화의 Medusa조각이 된 주춧돌도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은 기독교가 국교가 된 후 우상 숭배사상을 타파하기 위해 신상을 무시하는 목적으로 사용 됐다는 설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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